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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cm / 69kg

한 쪽 눈은 다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하다. 커다란 거즈를 답답하지도 않은지 턱 붙이고 있다.

눈동자는 초록.

수염을 깎지 않아 지저분하다.

경찰복 안에 목티를 받쳐 입었다.

항상 장갑을 끼고 있다.

 

이름:

 

정관석

JEONG KWAN SEOK

 

나이:

 

42세

 

성별:

 

 

국적:

 

대한민국 충북

 

직업:

 

강력계 형사

 

 

성격:

 

MAIN. 독설.

"제대로 좀 안 보쇼?"

그는 남의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

 

왜?

자신은 자신이 하고 싶은 목표를 제대로 이룰 수 있는 집안, 실력이였고 그 반대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었다.

소위 말해 배부른 새끼.

그렇기 때문에 남의 실수에 관대하지 못했고, 점점 그 감정은 목이 턱 막히는 답답함이 아닌 혐오로 번져갔다.

아무것도 못 하는 것들. 멍청한 놈들!

그렇게 정관석은 제 속에서 폴더를 나눠갔다. 쓸모 없는 놈들과, 필요한 것들. 자신이 이것으로써 이득을 취할 수 있는가, 없는가.

 

SUB 1. 이성적.

"질질 짜고만 있지 말고, 제대로 생각을 하자는 소립니다. 그러고 있는다고 아무도 안 구하러 오는 거 알잖습니까."

그는 누구보다 이성적이였다. 헛된 꿈을 꾸고 있을 때 그는 희망을 불어넣어 주는 것보다는 개꿈 꾸지 말라는 소리를 많이 했다. 어쩌면 자신에게는 최선이다. 그는 시간낭비를 싫어하기 때문이다.

 

SUB 2. 자기중심적.

"이것 좀 해주고, 이거랑, 이것도 좀 해주십쇼."

SUB 3. 무뚝뚝.

"무슨 문제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자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그는 점점 남에게 무신경, 무뚝뚝해져만 갔다.

 

 

SUB 4. 소유욕.

"...그건 제가 먼저 집었습니다."

욕심이 많고 소유욕이 짙은 인간이다. 아무리 상대가 어린 아이건, 노인이던 제 것은 제 것인 것이다. 여태 한 번도 빼앗겨 본 적도, 양보를 해 준 적도 없다.

 

 

 

 

기타:

 

시스젠더 남성.

 

혈액형.

AB형

가족은 문과다.

...혈액형에 관한 유사과학으로 엄청나게 고생했다.

 

AB형은, 싸이코래.

그럴지도 모르지.

 

생일.

4월 21일

탄생석 다이아몬드(불멸)

탄생화 수양버들(내 가슴의 슬픔)

잘 챙기는 편은 아니다.

금방 잊고 만다.

챙겨주는 사람도 없지만.

 

 

기러기 아빠.

아내가 살아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죽었겠지, 하고 생각 하고 있다.

 

경찰으로써.

이래봬도 경찰학과 수석 졸업, 소위 말하는 엘리트였다.

도덕심이 부족할 뿐. 일처리도 빠르고 팀의 탑이였으며, 이 일이 터지기 전에는 강력계 1팀의 팀장이였다.

당연하게도 사격이라거나, 몸을 쓰는 일은 정관석의 전문이다.

물론 성적도 톱.

기억력이 아주 좋다.

 

그의 뒷면.

경찰직에 있을 때 당시에는 욕을 엄청나게 얻어먹었다.

뒤에서 돈을 받는다는 둥, 과잉진압이라던가.

거의 사실이다. 그로 인해 몇 번 감봉을 받았었고.

 

결벽.

그는 깨끗한 것을 아주 중요시했다.

자신의 군생활 때도 그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였고, 그 탓에 단체 생활을 매우 꺼려한다.

피는 물론이요, 다른 사람이 만지는 것까지 전부 싫어한다.

깨끗하지 않은 것을 보면 심하게는 불안해하기도 한다.

그래서 항상 장갑을 끼고 다닌다.

...자신의 외관은 생각 안 하나보다.

 

가족.

아내, 딸, 부모, 여동생

...이 있었을 터였다.

아내와 딸은 외국에 가있고, 부모와 여동생의 행방은 묘연하다.

그래도 그렇게 동요하진 않는다.

원체 무관심한 인간이니.

 

중독.

하나에 빠져들면 도통 빠져나올 생각을 못한다.

담배가 그렇고, 술이 그렇다.

담배는 하루에 많으면 3갑까지 피워대는 헤비스모커.

그런 까닭인지 좀비 사태로 모두 뒤집어졌을 때, 자신은 음식보다 담배를 먼저 집었다.

 

그 외.

그는 기본적으로 존대를 사용한다.

 

걸음걸이는 팔자.

고치기 힘들다고 한다.

 

생존욕구가 강하다.

...남은 도우려 하지 않지만.

 

형사인데 경찰복을 입고 있는 이유.

좀비 사태가 터지자 마자 그는 경찰복으로 갈아입었다.

사복을 입어 민간인과 혼동되는 것보다는 경찰으로 확실히 눈에 띄는 편이 낫기 때문에.

적어도 내부분열이 일어났을 시 공격 대상에선 벗어날 테니까. 악착같이 살아남을 것이다.

 

 

 

 

 

선관:

 

최예린

"가끔 먹을 걸 주긴 합니다.

여군이라서. 힘도 쎄고... 이용할 곳은 많잖수."

 

 

소지품:

 

무전기

총 (리볼버 여분 총알 14발)

진압봉

담배 (한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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